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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오전에 비가 오는구만요. 그래도 오후에는 개니까 맑은 하늘을 볼수 있을듯 합니다. 어제도 팀장님들 대상 교육이 있었는데요 저녁에는 강사들의 저녁식사 자리가 있었습니다. 어제 하루 강의를 하고 모였다보니 공통의 관심사로 엄청 이야기하고 떠들고 왔어요. 민망하게도 제가 거기 막내였는데, 선배님들의 이야기와 경험도 많이 들을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끝나고 집에 오면서 생각해봅니다. 제가 원래 이런 회사 석식 모임을 자주 가지는 않았는데 (과한 음주가 있거나 일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거나 누구를 의전해야 하는 자리가 많아서..) 어제 떠들썩하고 기분좋게 나눴던 분위기를 생각하니. 앞으로의 협업을 위해서라도 좀 더 어울리고 먼저 더 다가가야겠다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10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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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낮 날씨는 20도가 넘네요. 벚꽃 구경하기 좋은 날입니다. 잠깐 생각해보니 이번주 내내 원래 계획했던 4시 기상을 한번도 못한듯 합니다. 피곤해진 몸이 원하는 거라 할수도 있는데 좀더 곰곰히 생각해보니 자는 시간을 안지킨게 젤 큰 원인이구만요. 회사를 다니는 날보다 주말에 확실히 안지키는거 같슴다. 작가를 하려 회사를 퇴사한 후배가 예전에 했던말인데 "자영업 하는 사람들은 시간관리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라는 말이 떠오르면서 .. 다음주는 자는 시간을 잘 지켜야겠구나!!!하고 다짐 해 봅니다. 자꾸 늦어지는 아침인사에 저 혼자 찔려 변명해봤어요 ㅎㅎㅎ 오늘 원씽은 그래서 마무리 잘하기!! 하루 후회남지 않게 잘 보내고 정시 취침해서 내일 4시기상 하는걸 목표로 삼아봅니다 모두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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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크리스마스 이브때 갑상선 수술을 하고, 벌써 5년째. 예후가 나쁘지 않아서 첫해만 6개월에 한번 가고, 두번째 해부터는 일년에 한번씩 가고 있다. 생각보다 친절했던 분당서울대 병원. 종합병원격인 아버지 덕분에(?) 나름 병원을 많이 다녀봤던 난 병원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뭐 싫어하지도 않는다) 아무리 히포크라테스 선언이 있고,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대부분이 의학 드라마 (슬의생, 김사부, 싸인, 골든타임)지만, 현실에서 나의 느낌은 "장사치" 모습에 가까웠고, 특히나 대형병원은 3개월 기다려 예약 잡고, 예약날 2시간 걸려서 1분 30초 면담하는게 전부였다. (지금 찾아 보니 이미지가 없는데, 아버지 수술하셨던 OO국립병원에서는 진료 시간표가 붙어 있었고, 1분 30초 단위로 환자 이름이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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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 "오늘 나갈꺼야? 어떻게 됐어?" 피델 : "응 나가야 할거 같은데?" 아내 : ".... 헐" 어제는 동료들과 임장을 하는 날이었는데, 동료 몇분이 못나오신다 해서 임장이 미뤄질수도 있겠다.싶었다. 아내가 요즘 몸이 안좋아서 영 힘들어 하길래, "오늘 미뤄질수도 있겠는데?" 라고 했는데, 톡방 분위기를 보니, 그렇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씻고 있는데 아내가 와서 물어본다. ; "오늘 나갈꺼야?" 라고 분위기가 싸...하다. 결혼 17년차다. 이제는 아내의 표정이나 말투를 보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51% 정도는 안다. '음.. 오늘은 나가면 안되는 날이군' 동료들에게 "오늘은 못나갈거 같아요, 아내 몸이 안좋아서 아이들하고 돌봐야 할것 같아요"라고, ... 신기하다, 오늘 안나간다고 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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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매일 글을 쓰고 있는데, 사실 약간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 어떤 내용을 써야 할까, 얼마나 깊게 생각해서 써야 할까.. 어제는 하락장에서 전세 빼는 이야기를 쓰다 보니, 의도치 않게 한 두시간 넘게 썼던것 같다. 동료가 [디퍼아 줍줍] 에 대한 포스팅 한걸 봤다. 진짜 짧고 간결했다. 어?? 이정도만 써도 된다고?? 싶을정도로 메시지가 확실하더라. "나도 자격되나?" 만 딱 포커스 되어 있더라고, 오후에 방문자를 보여주는데, 그 글이 벌써 300조회수가 넘었더라. 나는 그렇게 길게 써도 기껏해야 30인데. ㅎㅎㅎㅎㅎ 아,, 물론, 조회수가 메인이 아니긴 하지. 근데, 나도 글을 쓰는데 봐주는 사람이 있으면 더 좋고, 결국 나도 블로그 수익화가 목적중에 하나가 있는거라, 부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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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부동산 전화번호를 알려드릴테니까 직접 전화 한번 해 보세요. 어제 부동산 사장님한테 들었던 멘트다. 부모님의 광주 집 전세를 빼고 있다. 요기- 광주 북구 문흥동.. 노태우 정권때 전국 200만호를 지으면서 세워진 아파트라 94년식이다. 구축이고 단지가 크지 않아서(지하주차장도 없고;;;) , 매매도 안나가고 전세도 빼기 쉽지 않은 지역이다. 21년에.. 한참 공부할때, 광주에 집 하나 사신다길래, 광주를 모두 돌아다니고 나서 수완지구에 추천을 해 드렸었는데, 결국 본인이 사시던 집이 편하시다며 이곳으로 가셨다. 집이 안나가. 사실, 네이버 부동산에서 제일 저가로 보이는 저집이 부모님 집이다. 매매도 최저가, 전세도 최저가로 냈는데 안팔리는거지. 아버지의 니즈는, "주식 투자 할 수 있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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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는데 아내에게 문자가 왔다. 건우가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 대상자가 됐다고. 이 캡쳐 자료에서 포인트는, 내가 판교에서 광역버스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 하.. 나는 지금 왜 판교에 있는거냐. 지난주, 여의도로 정식 발령이 나기 전, 두팀 살림을 하고 있을때, 여의도에 함께 있던 팀원들이... '퇴근시간즈음에' 그런말을 했다. "여기 퇴근 셔틀 놓치면 답이 없어요" 라고, 아, 맞다. 그 분들은 나하고 비슷하게 동탄1 혹은 동탄 2 사시는 분들. 그래서 평택과 여의도를 일주일에 2-3일씩 나눠서 다니시는 분들이었다. 그래서 여의도에서 근무할때는 5시 반이 되면 칼같이 퇴근버스를 타러 가셨드랬지, 나도 함께 했고. 어제, 퇴근시간이 가까워오는데 5시 20분쯤, 사수이자 후배인 팀원이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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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 브레인하모니.. 프로그램을 설치하다가 문제가 생겨서 판매자에게 이렇게 문자를 보냈다. 간단히는, 프로그램 설치할 수 있는 횟수를 늘려달라(현재 4회로 제한되어 있는데 한번더 가능한지) 설치하다 오류가 났는데, 내가 산게 아니라서 AS센터에 전화좀 해 달라. 내용이다. 내 성격상 보내기 전에도 되게 많이 고민했는데, 보내놓고 나서도 되게 마음이 쓰이더라, 생각해 보니, 나한테 저런 문자가 오면 되게 마음이 불편할거 같거등. [원래 역지사지 꽤 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 아닌거 같드라. ㅎㅎㅎ 투자수업을 듣다가 알게 됐음. ㅎㅎ] 임장 다녀와서 스벅 가서 설치하다가 오류가 나서 몇번 망설이다가 문자를 한 후에.. 집에 오면서 영 마음이 불편해 집에 와서 더 고민하다가 이렇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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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야. 니가 그냥 좀 알아서 하면 안돼? 어제 저녁에 첫째에게 이렇게 짜증을 냈다. 짜증을 내고 나서 바로 든 생각.. "내가 지금 왜 이러지??" 나도 모르게 요즘 날카로워져 있었나 보다. 어제 잠을 별로 못자서, 짜증이 났다고만 생각했는데, [아니 그러니까 잠을 충분히 자라고...] 요즘 신경쓸 일이 많았던가..? 날카로워져 있었다. 회사에서는 새로운 조직으로 이동하면서 이전보다 뭔가 덩치가 큰 일이 많아지고 있다. 사실, 전략자료를 만드는 것 보다, 직접 뛰는 게 나아서 조직을 옮긴 것도 있는데 아니 왜때문에 옮긴 조직이 맨날 이렇게 장표만 만드는 건지 원;;; 그리고 이전에는 팀장님한테만 올리거나 차상위자에게만 올리면 됐는데, 여긴 뭐, 기본이 C레벨이고 당장 다음주에 CEO 보고도 있다 하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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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2천 800에 월세 7만원 어떠세요 부모님 광주집을 전세로 진행하고 있는 광주의 부동산 사장님에게 전화가 왔다. 피델 : 아니 1.2억이면 1.2억이고 1.3억이면 1.3억이지 왠 1.28억이에요? 부사님 : 세입자 분이 LH 전세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1.28억까지만 보증금으로 쓸 수 있대요 피델 : 그래요? 근데 7만원은 또 뭐에요, 5만원도 아니고 10만원도 아니고? 부사님 : 우리가 집을 1.4억에 냈잖아요. 근데 1.28억이면 차이가 1200만원이니까. 그 차익에 대한걸 월세로 내겠다는 거지, 세입자 쪽에서는 처음에 5만원을 이야기 했는데, 제가 5만원은 너무 심하다고 10만원이라도 하라고 했는데, 세입자가 7만원까지는 낼 수 있다고 하네요. 피델 : 흐음. 쉽지 않네요. 부사님 :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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