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투리 시간 활용하기

틈독

이라는 말을 들어 봤는가?

 

아마 들어본 분들이라면 독서에 관심이 좀 있는 분들일꺼다. 

 

"틈틈히 독서"라는 말이다. 

 

'책을 읽어야 하는 건 알고 있으나, 바빠서 읽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틈틈히 독서"를 하면 시간을 낼 수 있다'의 의미인데

사실, 트레이닝의 일종이기도 하다, 

 

뭔가 시간을 별도로 내야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게 아니다.. 라는 것과 

독서라는 것이 집중력을 올릴 수 있다보니, 짧은 시간에 뽝! 집중력을 높인다는 개념인거지. 

 

 

사실 나는 틈독은 잘 못하는데, 요즘에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게 되어 기록해 본다. 

 

요 몇달, 서울 임장, 독서 모임, 강의등 때문에 서울을 일주일에 2~3회는 왔다갔다 하는데, 

(하... K 패스 얼른 나와라)

돈도 돈이지만, 버스 안에서의 시간이 참 아깝다. 

 

이게 그냥 있으면 훅 가버리는 시간이라(생각보다 짧다), 그냥 졸거나, 다른 사람하고 채팅을 하거나, 

가끔 독서를 하는데, 독서는 읽다 보면 멀미가 나는 것 같아서 잘 못하겠더라. 

 

최근에, 차에서 "글쓰기" 를 해 봤는데, 생각보다 잘 되더라,

아니, 솔직히 말하면, 더 잘된다.. 는 아니고, 그래도 '잘 안될것 같은데'라는 생각보다는 잘 되더라. 

그리고 어제 퇴근하면서는 "필사"도 해 봤다. 생각보다 잘 되더라고. 

물론 흔들리다보니 영 글자는 못알아보긴 했지만, 그래도 되더라. 

 

세상 시간도 생각보다 길더라. 

왠지 수지맞은 기분이다. ㅋㅋㅋ

이전에는 그냥 슉슉 그냥 보냈던 시간이 왜 그랬나 싶기도 하고. 

 

다만, 옆자리에 누군가 있으면 하기가 되게 어렵다. 

민망한건 둘째치고 불편해 하실테니까. 

 

강구해 봐지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하고, 

 

지금 생각나는건, 필사를 하되, 휴대폰을 보면서 하는거. 

이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요즘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그래도 발전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이 든다. 

(다만, 이런 "나무를 보는" 발전이 아니고 긴 호흡의 발전을 했으면 좋겠지만. )

 

괜찮다. 하루하루 발끝 하나 만큼이라도 성장하면 된다. 

급히 가지 말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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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에 뉴로하모니..를 고민해 보면서 

설지용 박사에게 문의를 해 보자, 생각을 했다. 

 

뭐, 항상 그러는 것 처럼, 막상 하려니 망설여지기도 했는데, 

"안되면 말고!!" 정신과 "저질러 보면 뭔가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아침에 출근하면서 메일을 드렸다. 

 

그랬더니, 8시도 안되어서 메일 답장이 두둥!!!

 

 

정리하면, 효과는 있다고 보여지나 과학적으로 검증되었다고 볼 수 없다. 

외국에서는 의학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의학기기로 등록되지 않아서 의학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의학기기로 등록되지 않은 이유는, 현재 이 제품으로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꽤 있는데, 의학기기로 등록이 되면 그 분들은 더이상 이걸로 활동하지 못하신다.. 라고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난다)

 

 

고민하고 있다. 

중고로 싸게 사면 지금 30만원 정도인데, 새제품은 70만원 정도. 

라이센스가 있고, 이게 3번 정도 설치할 수 있나 본데, 중고는 한번밖에 남지 않은 애들이 대부분이라서. 

 

여튼 고민된다. 

아들에게도 효과가 있을거 같긴 하고, 아버지한테도 효과가 있을거 같고, 나한테도 괜찮을거 같긴 한데, 

왠지 내가 잘 쓸까?? 하는 생각이란 말이지. 

그리고 제대로 쓰려면 또 강의도 듣고 공부도 하고 해야 할것 같은데, 

또 뭔가 벌리는 것 같단 말이지... 

진단 기반의 뭔가와 엮어 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MBTI하고 엮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괜찮은데???)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자고. 

백만원 정도 지출인데, 흠흠.. 

 

 

오늘도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