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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낮에는 꽤 따뜻할거 같기도 하네요.

 

어제는 우리가족에 비상이 걸린날이었습니다.

둘째 아이가 시골집에서 뭘 잘못먹었는지 

설사를 시작으로 구토를 하고 아무것도 못먹길래 병원을 갔더니

바이러스가 있는듯하다며 뭐 먹지말고 약만 먹으라 하더군요.

 

집에 와서 캐어를 하는데 너무 속이 안좋대서 

결국 밤에 잠깐 입원을 하고 수액을 맞고 와서 간신히 잠에 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아내도 병원가서 같은 증상이 나와서 수액맞고 왔네요.

아내가 자기 전에 그럽니다. 

큰 병원 옆에 살아야겠다고. 

(열심히 살아서 서울로 이사가야겠네요)

 

아. 그리고 어제 신문물을 봤습니다. 

먹는 수액이 있더군요. 

아이가 수액을 맞고 와서도 배 고프다고 먹은 미음을 바로 토했는데 먹는 수액은 괜찮네요.

새벽에도 속 안좋다더니 그거 하나 더 먹고 자고 있어요.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어제는 성장이 있었던 날입니다.

 

오늘 원씽은 아내와 아이캐어!입니다.

남편과 아빠로서 할수 있는게 있다는게 감사한 어제와 오늘입니다.

모두들 가족과 한번 더 웃는 하루 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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