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크리스마스!! 시원한 성탄절날 아침입니다. 작년엔가? 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던것 같은데 올해는 약간 아쉽(?)긴 합니다. ㅎㅎ (눈오면 고생만하지.. 라고 생각했다가, 세상을 즐기자!라는 생각으로 얼른 마음 고쳐먹어 봅니다. ㅎㅎㅎㅎ) 제가 아침인사를 시작한지. 한 4년 좀 넘은것 같은데요. 몇번 늦은적은 있을지언정 하루도 빼먹은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2년 전 정도부터 블로그에도 아침인사와 헤드라인 뉴스를 올리는데, 그제, 부모님 병원때문에 새벽같이 나가면서 블로그에 글 쓰는걸 깜박했습니다. 사실 깜박했다기 보다, 저녁에라도 썼으면 됐는데, 너무 피곤하고 머릿속이 복잡한 나머지 하루 그냥 넘겼달까요. 아, 뭐, 그래봤자 하루에 2-30명밖에 안보긴 하지만, 그중에는 꼭 보러 오시..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해가 쨍쨍!입니다. 어제 우리 가족의 관심사는 단연 '보리수 열매'였습니다. 부모님 집 밭에서 큰 보리수에서 딴건데. 이게 생각보다 맛이 좋더라구요? 원래 가져올 생각이 없다가. (매년..따서 가져가라셨는데 필요없다고 안가져간댔음 ㅎㅎ) 이제 안따면 모조리 버려야한다고 하시는걸 듣고 나서 검색을 해보니.. 기관지에 특히 좋은 음식이라네요? 아내에게 의사를 물어보니 칼같이 "아냐 가져가지마. 짐만 돼"라고 했다가 기관지에 좋다는 이야기와..첫째가 한번 먹어보고 "맛있다"하니 마음을 바꿉니다. 집에 오는 차 안에서 둘째도 먹어보더니 왜 이걸 이제야 줬어!"라며 반색하는구만요 ㅎㅎ 문득 생각하니 아내가 아이들을 이렇게 챙기는 만큼 우리 부모님도 이렇게 챙기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24년 첫날 아침입미다. ] 여느날과 같지만 같지 않은 느낌이네요. 예전엔 제야의 종소리를 꼭듣고는 했는데 마지막으로 들은지가 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아마 일상이 반복된다고 생각하는거일수도. 아님 아이들하고 일찍 자려는 걸수도. 내일 미모를 위한것일수도 있었겠습니다. 가끔은 일상에 변화를 주면서 새로운 다짐을 하는것도 괜찮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하는 아침입니다. 어쨌든 모쪼록 24년 모두들 건강하시고. 계획한바 포기하지 않고 이뤄내시는 한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도 제야의 종소리나 해돋이는 보지 못했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잘 달려보겠습니다. 오늘 원씽은 아이들과 새해 계획 이야기해보기!!로 잡아봅니다. 우리애들도 목표란걸 하나씩 잡아줘야겠어요. 올해도 많이 웃는 한해를 위하여 오늘 많이들 웃..

눈이오는 크리스마스 아침입니다! 날씨도 많이 풀렸네요. 오늘은 외출각!!!ㅎㅎ 어제. 첫째와 새로생긴 현혈의집 동탄2센터를 다녀왔습니다. 항상 1동탄쪽이나 수원쪽으로 다녔는데 2동탄이 커지다보니 12월에 새로 오픈을 했더라구요. 채혈을 하고 현혈하는데 간호사분들의 미숙하지만 활기가 느껴집니다. 수간호사분도 채혈할때 자꾸 같은걸 다시 물어보고 혈압 잰것도 못보시고 다시 재고 그랬지만, 현혈중 웃으며 몇번이나 말 걸어주시고 같이 간 첫째 간식도 챙겨주시더라구요. 문득 저희 부모님께서 처음 가게를 냈을때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 얼마나 설레고 긴장했는지 ㅎㅎ. 계산을 하는 일을 도와드리면서 얼마나 많은 실수로 밤에 이불킥을 했는지 원 ㅎㅎ. 처음 시작하시는 듯한 그분들의 열정과 서투름을 응원하며 저도 "새로운 ..

좋은 아침입니다. 눈이 오긴하지만 날씨는 꽤 풀렸네요. 다행입니당. 시골 부모님집서 올라왔습니다. 원래는 연휴라 며칠 있다 올랬는데. 첫째가 좋아하는 볼링모임에서 올해 마지막 모임이 일요일로 공지되어 일정을 바꿨습니다. 서운할만도 한데 내색않고 배추와 김치. 그리고 김을 챙겨주시는 어머니께 만감이 교차합니다. 부모님께 저는 "만능 기술자"라서 다 행히 몸을 바삐 놀리며 이것저것 "보답"을 해 봅니다. Cctv안나오는것도 고치고. 노인용 전동차 의자 고정안되는것도 고치고. 전등위치도 바꿔달고, 컴터 소리 안나는것도 뚝딱 해결합니다. 그리고 올라오며 생각해보니, 내리사랑이란게 이런거구나 싶습니다. 다들 자식만 생각하고 있네요. 울 부모님도. 우리 부부도요. 한번 더 부모님의 속을 헤아려보는 연휴가 되길 바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 날씨도 으마으마 하네요. 어서 따뜻한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어제 아버지 병원을 갔다가 땅끝마을 부모님 집에 오니 밤 12시가 다 되더군요. 시골길이라 제설제가 안뿌려져 있어서 찬찬히 오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부모님 마음이란게 저녁을 차안에서 빵과 과자로 떼우는게 마음에 걸리셨는지 어머니께서 밥을 하시려다 결국 라면으로 합의(?) 봤습니다 ㅎㅎ 난방을 막 틀어, 거실이 너무 추워서 황토찜질방으로 만들어 놓은 작은방에 부모님과 두아들,아내까지 여섯명이 밤 12시에 외투입고 라면을 먹는 추억꺼리를 하나 남겼습니다 ㅎㅎ 아마 우리애들도 어젯밤을 기억하겠지요. 장시간 운전해준 아내에게도 참 고마운 하루입니다 오늘 원씽은 부모님과 대화하기!입니다. 날이갈수록 어두워지는 청력에..

추운 아침입니다. 날씨 사진에 '밖에 잠시 서있기가 힘들만큼 추운밤'이라는 표현이 참 직관적이네요.ㅎㅎㅎ 어제는 오후 휴가를 내고 부모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밤이 되면 길이 얼듯하다고 부모님이 어찌어찌해서 땅끝마을서 광주까지 버스로 올라오셔서 그래도 수월하게 왔습니다. 전 혼자 운전해서 가는게 좋지만 어렵습니다.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 좋긴한데 좀 길어지면 잠이 오거든요;; 어제도 시간은 없겠다...잠은 오겠다... 하니 잠을 깨기 위해 운전하며 이것저것 먹게 되더구만요. 탄수화물이 들어가니 잠이 더오는거 같습니다. 악순환이에요. 푸후후. 결국 이날씨에 문열어서 찬바람도 쐬고 하면서 무사히 다녀 왔습니다. "탄수화물 먹으면 잠온다!!"는걸 모르는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1. 장거리 운전을 해야할때는 차라..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가 한파특보에 대설 경보에 난리네요. 살아남읍시다!!! 어제는 올해 목표중 하나인 "외부강의하기"를 달성한 날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생각한 분야와 좀 다르게 진행되긴 했지만 그래도 '어쨌든 해보자' 생각으로 시도해보고 '처음부터 잘할순 없어'라고 다독이며 경험해본거라서 저에게는 의미가 있어요. 내용 전달을 잘 못한 부분도 있지만, 그건 앞으로 개선하면 되니까요. '안되면 말고!!!!'정신 그리고 좋은 동료들에게 '할께요'라고 선언후 멱살잡혀서, 큰 목표중 하나를 이룬것 같아 뿌듯하고 후련합니다. 오늘 원씽은 해남 방문 입니다. 아버지 내일 병원진료때문에 오늘 갔다가 바로 올라와야는데 대설경보땜에 큰일이네요;;; 오늘은 모두들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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