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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비가 온 후 어제 퇴근 무렵엔 우박이 떨어지더구만요. 
날 다시 추워졌으니 잘 싸매고 다닙시다요.

어제는 퇴근길에 미용실에 갔었습니다. 
시간이 좀 늦어서 그런지 세분 있던 가게에 점장님 혼자 계시더라구요.
남자들 대부분 그렇듯이 "예전에 했던대로 깎아주세요" 라고 하고 맘편히 맡겼습니다.
점장님이 셋중에 젤 잘하시거등요.
끝나고 머리를 감고 보니 미묘하게 왼쪽과 오른쪽 길이가 달라 보였습니다. 
그래서 삐쭉삐쭉 얼굴을 돌려 확인을 하고 있으니 
점장님이 '머리 다시 봐드려요?'라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제 성격상 평소대로라면 '아뇨 괜찮아요. 고맙습니다' 라고 했을텐데 
다른 손님이 없어서 그랬는지 '네, 요게 길이가 좀 다른거같은데요'라고 했드니, 보시고선
".....아. 좀 다르네요 앉아보세요"하고 다시 잘 해 주셨습니다.

뭐 아무것도 아닌 대화일 수 있지만 
뭘 하려면 점장님처럼 먼저 물어보고 적극적이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과
내가 원하는 것을 '누군가 알아주겠지' 하는것보다 
잘 표현하는것이 필요하겠다 생각한 하루였습니다 

오늘 원씽은 독서!!입니다
금요일 독모를 잘 준비해야겠어요!!
모두들 힘나는 화요일 시작 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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