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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역시 오늘은 기온이 훅 떨어졌네요.
본격 겨울 시작일듯 하죠?

어제.. 장경련으로 크게 아파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내가 다시 돌아간다면 
그때 그런 선택(장세척 약을 하루에 다 먹어보는 경험)을 안했을까?'하구요.
생각해보니 장경련으로 받아온 약은 
식전 공복 30분전에 먹으라는 "매뉴얼"이 있었는데, 
너무 아플때는 고민하다가 결국 하나 더 먹었고. 
그래서 괜찮아졌고. 
어제 저녁, 상태가 호전된 다음에는 먹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곰곰히 생각해 보건대, 
전 아마 다음에도 매뉴얼대로 안하는 결정을 
가끔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다음 대장 내시경때는 
한번에 세척약을 다먹는 행위 따위는 하지 않겠지만요 ㅎㅎ.
변화는 새로운 시도에서 나오다보니 
매뉴얼대로만 하기엔 인생이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화장실 갈때 생각과 올때 생각이 다른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
어쨌든 매뉴얼과 새로운 시도. 
둘의 가치를 잘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금요일 아침 단상이었습니다 .

오늘 원씽은 한달에 한번 있는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가!'를 혼자 카페에서 생각해 보는 날입니다.
모두들 의미있는 불금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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