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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낮 날씨가 꽤 올라가는군요 
약간 가볍게 입어봅니다.

오늘은 남 흉을 약간 봐야겠습니다.
어제 출근 버스를 탈때 있었던 일인데요. 
즤 회사는 44인승 버스를 이용합니다.

저희 단지가 출근 버스 루트의 마지막 정거장인데
탈때보니 어느 젊은 여성분이 복도쪽에 앉아 계시더라구요. 
사실 이것도 매너는 아니긴 하지만
'뭐 복도쪽이 좋으신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왠걸.
버스가 막 문을 닫으니 쏠랑 창가쪽으로 옮겨 가시더군요.
결국 혼자 앉아가고 싶으셨던겁니다.
젊은 여성분이 남자들 많은 출근버스에서 그럴수도 있겠나?
싶다가도 '이건 좀 선 넘었지' 하는 생각이 들더구만요.
'뭐 내가 모르는 사정이 있을수도 있겠지. 그래도 나는 그러지 말아야겠다'하고 
굳이 미워하지 않으려 노력했던 어제 출근길이었습니다. 
서로 배려하면 더 좋겠다 싶었어요.

오늘은 건강검진 후 한국장애인재활협회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저녁에 먹은 세장스틱덕에 미모를 벌떡하게 된 아침입니다;;
모두들 활기찬 수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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