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기온이 꽤 떨어졌네요. 연휴에 감기 걸리지 않으려면 옷 따숩게 입읍시다요. 어제 7시간 좀 못걸려서 땅끝마을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막히지 않고 집에 왔어요. 출발하기전 뉴스에서 '오늘 오후가 제일 복잡하다!' 라는 이야기를 계속하더군요. 저희가 고생하는게 걱정인 부모님은 ' 밤에 가던지 새벽에 가면 어떻겠냐'고 하셨더랬습니다. 근 20년의 시간동안 명절에 이동을 해봤기에 '경험적으로' 뉴스가 항상 맞지는 않는다는걸 알고 있었던 저는 크게 신경쓰지않고. '막히면 막히는대로'라고 마음먹고 출발했더니 예상과 다른 결과가 있었습니다. 미래는 예측보다 대응의 영역이라고 하죠? 어제 저희가 도로를 예측하고 시간을 조정했더라면 아마 더 힘들었을거 같습니다.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

첫째가 삼성카드에서 해 줘서 기독교 병원으로 간 건강검진에서도 못잡아냈는디.! 어제, 저희 큰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다. 4년만에 친척집 투어를 했다. 20년 설 까지는 [그때는 이렇게 심각해 질 줄 몰랐으니까] 설과 추석에 친척집 인사를 갔더랬다. 친가쪽으로는 큰아버지네, 작은 어머니네, 그리고 작은 할아버지네와 외가쪽으로는 큰외삼촌, 둘째 외삼촌, 다섯째 외삼촌 까지 .. 여섯집 정도 투어를 했더랬지 [우리 아부지는 7남매, 우리 어머니는 6남매시다 ㅋㅋㅋㅋ] 가끔은 마을 회관 가서 노래도 한번 불러재끼고 말이지. ㅎㅎㅎ 집에 오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꾸준했다. 사실, 우리집에 인사 오는 사람은 별로 드물었는데, 예전에 아버지가 [집안의 나름 큰어른이라는] 큰아버지와 싸운적이 있기도 했고, ..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땅끝마을 부모님집에 새벽에 도착하다 보니 아침 인사가 좀 늦었네요. 설. 하니까 쟁각나는 일이 있어 Latte is horse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저 어릴때는 '상에 올라가기 전에 음식을 먹으면 눈썹이 센다(희어진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차롓상에 올릴 경건한 음식에 손대지 말라는 이야긴데요. 아이들이 먼저 몰래 먹거나 달라고 떼쓸때 어른들이 많이 했던 이야기였죠. [원래는 "섣달 그믐날 밤 자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 였는데 즤 동네 어른드은 저렇게 많이들 이야기 했어요 ㅎㅎ] 사실 저 어릴때만해도 풍족한 시절이 아니었어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그리고 '마른 논에 물들어가는것과 자식입에 음식들어가는게 가장 보기좋다'던 어른들이 어쩔수 없이 이런말을 만들어 내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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