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아침인사] 커뮤니케이션-#표현하기.

좋은 아침입니다.

시원한 빗소리에 평소보다 좀 더 일찍 깼네요. (번개가 치기도 하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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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정신없이 일 하는 와중에, 아내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제가 방과 책상을 (지저분하지는 않으나)

좀 어지럽게 쓰는 편인데,

청소를 쌰악 다~~하고 사진을 보내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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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진을 보고 반응이 뜨뜻미지근 하니까

"칭찬해줘~ 아이원트 칭찬~~"이라고 하더라구요.

그제서야 "고맙다, 잘했어요, 머시따!!!"라고 하며,

서로 이모티콘으로 막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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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정리 안했다고 잔소리 할수도 있는 상황인데,

알아서 정리를 다 해준 아내에게 고마웠고,

고맙지만, 표현하지 않는 남편한테 "아이원트 칭찬~"이라고

유머스럽게 그 표현을 하게 해 준 아내를 보며,

'역시 대장부!'라는 생각과 함께 참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 어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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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떄 보면 맨날 사람 공부하고 "커뮤니케이션은 이런거야!!!" 하며 뻐기는 저보다

참 아내가 커뮤니케이션의 대가인둣 해요. ㅎㅎ

덕분에 "표현하는 방법"을 하나 더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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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씽은 펨데이입니다. 수년만에 호캉스를 가요.

(사실, 항공 마일리지가 소멸될 시기가 와서, 그거 소진겸 갑니다 ㅎㅎ)

영종도 가서 큰애는 비행기 많이 보여주고, 둘째는 바닷가에 가 보려구요.

가족에 집중하는 하루를 보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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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지만, 그래도 시원합니다.

같은걸 보고도 긍정을 찾을 수 있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며!! KIN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