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나 토할거 같아. 힘들어 어제 둘째 아이가 제일 많이 했던 말이다. 아이가 있는 분들은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아이가 아프면 "차라리 내가 아프고 말지" 라는 생각이 나는게 사실이다. 왜.. 둘째 아이만 이렇게 아픈거지? 사실 어제 아침만 해도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다 같이 부모님댁에 다녀왔고, 먹는것도 비슷했고, 아니 둘째는 사실 입이 짧아서 뭘 많이 먹지도 않았으니까. 아침에 계속 속이 안좋다 하니, 아내가 병원을 다녀오겠다 한다. 설 연휴라, 아침에 똑닥으로 예약을 했는데, 점심이 거의다 되어서야 진료를 보러 갔다. . 그나마, 여기가 아이들이 엄청 많은 동네라 다행이지, 시골에 있었다거나, 지방 중소도시였다면, 진짜 꼼짝없이 응급실로 가야했을꺼다. 병원을 갔더니, 바이러스란다. 뭐..
[일기] 어제 하루를 돌아보며
2024. 2. 1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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