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째가 삼성카드에서 해 줘서 기독교 병원으로 간 건강검진에서도 못잡아냈는디.! 어제, 저희 큰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다. 4년만에 친척집 투어를 했다. 20년 설 까지는 [그때는 이렇게 심각해 질 줄 몰랐으니까] 설과 추석에 친척집 인사를 갔더랬다. 친가쪽으로는 큰아버지네, 작은 어머니네, 그리고 작은 할아버지네와 외가쪽으로는 큰외삼촌, 둘째 외삼촌, 다섯째 외삼촌 까지 .. 여섯집 정도 투어를 했더랬지 [우리 아부지는 7남매, 우리 어머니는 6남매시다 ㅋㅋㅋㅋ] 가끔은 마을 회관 가서 노래도 한번 불러재끼고 말이지. ㅎㅎㅎ 집에 오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꾸준했다. 사실, 우리집에 인사 오는 사람은 별로 드물었는데, 예전에 아버지가 [집안의 나름 큰어른이라는] 큰아버지와 싸운적이 있기도 했고, ..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가 여전히 꽤나 춥네요. 그래도 마음은 퓽요로운 설입니다. 설이라 누님네 가족도 모였습니다. 우리 첫째는 사람이 그리 좋은지 옆에 사촌누나 옆에가서 쨍알쨍알 합니다. 목소리가 너무 커지고 좋지 않은 행동을 하길래 야단을 좀 쳤더니 아빠한테 삐쳐서 저녁을 안먹겠답니다:: 사춘기 아들이라 달래주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아내. 제가 두번씩은 가서야 풀었어요. 처음 생각할때는 주위사람들 생각도 못하고 괘씸했는데, 곰곰히 생각하니 '자기 딴에는 사람이 얼마나 좋고 관심이 필요했으면 그럴까' ..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아빠에게 혼 났으니 더욱 상실감이 클수 있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지사지 해 보니 오늘도 아이에게 배웁니다. 오늘 원씽은 글쓰기!!입니다. 매일 쓰던 글쓰기도. 그리고 매..

24년 첫날 아침입미다. ] 여느날과 같지만 같지 않은 느낌이네요. 예전엔 제야의 종소리를 꼭듣고는 했는데 마지막으로 들은지가 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아마 일상이 반복된다고 생각하는거일수도. 아님 아이들하고 일찍 자려는 걸수도. 내일 미모를 위한것일수도 있었겠습니다. 가끔은 일상에 변화를 주면서 새로운 다짐을 하는것도 괜찮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하는 아침입니다. 어쨌든 모쪼록 24년 모두들 건강하시고. 계획한바 포기하지 않고 이뤄내시는 한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도 제야의 종소리나 해돋이는 보지 못했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잘 달려보겠습니다. 오늘 원씽은 아이들과 새해 계획 이야기해보기!!로 잡아봅니다. 우리애들도 목표란걸 하나씩 잡아줘야겠어요. 올해도 많이 웃는 한해를 위하여 오늘 많이들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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