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꺽마... 아니아니, 중꺾다마 #26
아침에 인사를 하는 방이 한 18개 정도 있는데 ㅎㅎㅎㅎㅎ 그중에 유난히 활발한 답을 해 주시는 방이 있다. 덕분에 그분들하고는 여전히 오프 모임도 하고 독서 모임도 하는중. 한분이 이번에 독립을 하시면서 금주를 하고 계시면서, "술을 끊으면 피곤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내 경험담을 이야기 해 봤다. 사실 진짜 그렇더라, 술을 먹다가 안먹으면 뭔가 진짜 달라질거 같았거든. 엄청난 효율이 생기고 며칠만 맨정신으로 미모 제대로 하면 내 인생의 목적과 목표가 딱 세워질줄 알았거등. 근데 안그렇더라. 한달.. 아니 한달이 뭐야, 일주일도 가기 전에 '이럴거면 왜 금주했지?? 그 좋은 술, 사람들하고 어울리기좋은 술을? 나쁘지도 않은 술을??' 하면서.. 내가 술을 끊었던 이유를 잊어버리..
[일기] 어제 하루를 돌아보며
2024. 1. 1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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