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좋은 아침입미다. 드디어 오늘 날씨가 30도를 넘기 시작합니다.

기온과 습도가 오르면 불쾌지수가 올라간다는 특징이 있죠.

감정 컨트롤을 잘해야 하는 계절의 시작이네요 ㅎㅎㅎ

어제 집에 와서 한참 공부를 하고 있는데.

아내가 오늘 있었던 일을 상담(?)해 옵니다.

이런일이 별로 없기에(업는것보다 제가 잘 안들어줄지도 ㅎㅎ)

바쁜 저녁이지만 아내와 눈을 맞추고 들어봅니다.

요지는

- 오늘 예전 가산동 살때 함께 어울리던 아이엄마를 수원서 만났다

- 이야기를 하는데 왼종일 힘을 다 뺏기고 온 느낌이다.

- 무슨 말을 하든 내가 말한거는 다 부정을 하고 나를 약간 무시하는거 같더라.

라는 거였습니다.

듣고 있다가. 아내가 진짜 저의 의견을 물어보길래(원래 들으려고만 했는데;;)

몇가지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들어보니 그 친구는 지금 들어달라 호소하는거라고.

왼종일 아내가 한건 사건을 듣고 판단한건데

오늘 필요했던건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통한 질문이었을거 같다고...

아내는 대인배라 "아.. 그런걸까?"라고 잘 받아 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와...진짜 어렵다"라고 하더군요.

사실 이야기를 하면서 많이 반성을 했습니다.

'에구.. 나도 아내하고 이야기 하면 자꾸 컨설팅을 하게 되는데...

누가 누굴 가르치니...'하구요.

이게 참. 다른 사람들에겐 되는데 가까운 사람이라 '지레 짐작하고 판단'해서

자꾸 컨설팅을 하려 하는거 같습니다.

대화의 기본은.. 사람에 대한 관심!!! 이 기본을 잘 간직해야겠다..

생각해본 아내와의 소중한 대화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원씽은 지난 일요일 들은 강의 복습!!!

강의를 들었으니 행동변화가 있어야쥬.

잘 복습하고 과제도 열심히 해보는 하루가 되어보겄습니다.

더운 여름날의 시작입니다.

일부러라고 한번 더웃는 하루가 되시길!!!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