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아침인사] 독서 모임의 묘미는 독서가 아닐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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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기온이 꽤 올라갔네요.

봄이여 어서와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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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마다 3개월로 진행되던 독서모임이 어제 끝났습니다.

사실 이번 독서모임은 제게 약간 좀 신선한 충격이었는데요.

모임을 가서 독서 이야기는 하지 않고

다른 이야기만하다 죽어라 웃다가 오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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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진지충에 보수적인 저는

"독서모임을 왔으니 책이야기를 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멱살을 잡기도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꼭 그럴필요는 없었겠다. 싶어

책 덮고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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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통한 토론을 통해

많은 경험공유와 성장이 일어날수 있지만

좋은 이들과 많이 웃고 그 안에서 유쾌한 경험과 스트레스 해소

. 그리고 좋은 동료를 만날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어제야 들더라구요.

그리고 독서모임을 하니

책읽는 습관은 그래도 가지고 가고 있으니까요.

요즘에 이런저런일이 많았는데

3시간동안 웃느라 스트레스 다 잊고 온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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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씽은 펨데이!!!

며칠간 환송회다 독서모임이다 보고다..하며

애들 깨어 있는걸 본게 화요일이였네요.

그래서 오늘은 아내는 쿨하게 내보내고

아들들하고 복작복작 있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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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하면 진짜 순삭되는 주말의 시작입니다.

내일 저녁에 '이번주말은 뿌듯허네!!'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히미있는 주말의 시작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