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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눈이 많이 올수도 있다네요? 

다행히 기온이 낮지는 않아서 눈도 한번 맞아봄직합니다. ㅎㅎ

어제는 진짜 오랜만에 아이들 하교에 픽업을 하러 갔습니다.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서 픽업을 잘 하지는 않는데, 

겨울방학이 다가오다 보니 아이들 사물함에 있던 물건도 가져오고, 

선생님들이 연말이라고 주시는 선물도 있고 하다보니, 픽업을 갔더랬죠. 


첫째는 워낙에 시간을 딱딱 맞추는 아이이다 보니, 

끝나고 바로 만났는데,

 둘째가 나올시간이 넘었는데도 나오질 않는겁니다. 
그래서 전화도 해보고, 

여기저기 기웃해 보고, 

결국 교실까지 올라가 봤는데, 

이미 끝나고 아무도 없더라구요.


좀있다가 둘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랑 만나서 이야기 하다 보니, 집에 거의 다 왔더라고;;
헐레벌떡 첫째를 데리고 왔더니, 

둘째 요놈은 웃으면서 "아빠~? 나 간식도 샀다??" 라고 합니다;;; 
이걸 참 혼내야 할지 웃고 넘겨야 할지 몰라, 

"다음부터는 꼭 전화하자~?" 웃고 넘겨봅니다. 


생각해 보니, 아내한테 전화해서 둘째 안나온다고 걱정시켜놓고는..

만나고 나서 만났다 이야기를 안했네요..;;

이러니, 아들 셋 키우는 것 같다고 하지 원;;
역지사지를 체험해 본 날이었구만요. 

오늘 원씽은 펨데이! 입니다. 

아내도 몸살이 온것 같고, 눈은 온대고, 주말이니, 

아들들하고 눈싸움이라도 한판 하고 와야겠습니다. (둘째! 어제일의 복수다!)
모두들 즐거운 연휴의 시작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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