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명창이 되어볼까요? [2월 16일 책한조각 생각한스푼]

어느새 일요일 아침입니다.

이번 주말은 뭔가 열심히, 치열하게, 갓생사는 느낌입니다

(금~토요일은 부모님 집 이사와 수리, 오늘은 모임이 세개나 있는 상황이라서요 ㅎㅎ)

부디 이렇게 열심히, 치열하게 산 하루하루가 쌓여 "결국 잘되길" 바라 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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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한조각.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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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라.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도록 장려하고 싶다면,

그 일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라.

 

메시지가 참 심플합니다.

'당연한 이야기 아냐?' 라고 저도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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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책에서 말하고 있는건, 작지만 강력한 넛지입니다.

똑같이 예방주사에 대한 수업을 받은 학생들에게

"그냥" 계획을 세워보라고 할것인지 vs

"보건소 가는 경로"를 보여주고 자신의 시간표를 보고 계획을 세워보라고 할것인지

둘중, 후자의 실행률이 훨씬 더 높았다는 거죠.

물론 학생들 모두 보건소가 어디 있는지는 알고 있는 상태입니다

(가기 전에 한번, 찾아보고는 가야 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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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쉽게 할 수 있도록" 이라는 내용이

핵심 메시지인듯 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는, "교육에, 업무에, 어떻게 적용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육을 받았으면 어떻게든 실행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쉽게 할 수 있는"방법을 찾으면 좋겠다. 생각요.

뭔가. 쉽게만 살고 싶기도 합니다. ㅎㅎ

다음으로 든 생각은 '그렇다면 나한테는 어떻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아침마다 뭔가를 해야겠다. 생각은 많이 하는데,

다짐으로만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거든요.

그렇다면 어떻게 "실행"으로 넛지 할것인가? 에 대한 생각을 해 봅니다

우선, "오늘 ①언제 ②어떤 방법으로 ③누구와 실행하겠다" 하는

형식으로 해 봐야겠습니다

'쉽게 하게 하는 것'에 대한 정의를

지금은 귀찮지만, 실제 실행하는 것을 쉽게 할 수 있도록//할수밖에 없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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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고민은,

제 무료 강의를 듣게 될 사람들을 어떻게 유료강의로 이끄느냐.. 인데요.

고민을 좀 해 봐야겠습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라"의 정의에 부합하는 내용인데,

'보건소의 위치를 보여준다'를 벤치마킹 해 봐야겠습니다.

뭔가 이런 ㄴ넛지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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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나와 다른걸 어떤 이유로 선택할까?

 

놀라움과 우연한 발견이

사람들에게 재미와 이익을 안겨줄수 있음을 일지 말아야 한다.

가끔은 자기와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유익하다

선택을 구조화 한다는 것은 때로 사람들이 새로운것을 배우도록 도와서

스스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만든다는 뜻이다.

책의 내용을 좀 더 정리해 보자면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기존에 해 왔던 선택지를

기본 선택, 혹은 추천으로 보여주면 좋지만,

가끔은 그렇지 않은, 새로운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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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에서는 "복잡한 선택 구조화하기" 라는 주제이고

이는 복잡한 선택 상황에서도 개인이 잘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예를 들면, 페인트 회사의 견본집과 같은,

혹은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선택했던 내용을 보여주는)으로

선택을 구조화 하면 좋다..의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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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저는 항상 익숙한 선택만을 해 와서 그런가.

"새로운 것을 배우도록 돕는" 내용이 더욱 와닿긴 합니다.

평소에 그렇게 하지 못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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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나와 다른 사람은 어떤 선택을 했고, 어떤 이유일까?" 를

대화해 보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 혼자 생각하면 항상 뻔하겠죠. ㅎㅎ

그래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들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나 말고 너. ㅎㅎㅎ

듣고 듣기. 그리고 생각해 보기

오늘은 모임이 세개나 있습니다.

다행히 모든 사람들이 각기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네요

오늘은 사람들이 "무슨 선택을 왜 했는지"에 대해 자꾸 들어봐야겠습니다.

사실 제 고질적인 문제가

"제 이야기를 준비하느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못한다는데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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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이야긴데)) 잘 듣기 위해서는 잘 준비해야 합니다.

((모임에서는 한사람이 한가지 이야기는 하게 되어 있으니))

그 전에 어떤 이야기를 할지, 모두 잘 준비해 두고,

동료의 이야기를 잘 듣도록 해야겠습니다!!

귀명창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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