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잡기로 "행동하는 자아" 이겨보기!!!(feat. 계획하는 자아 vs 행동하는 자아 [2월 13일 책 한조각 생각 한스푼]

마음이 조금은 편안한 아침입니다.

오늘 예정된 일이 "서프라이즈"할만한 일이 없어서 그런듯도 하고

내일 휴가를 내서 그런듯도 합니다. ㅎㅎㅎ

날씨는 고만고만 한듯 하네요. 그래도 건강 조심하십시다.

​

---

오늘로 4일째 넛지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하루에 25페이지 정도네요.

예전 같으면

'하.. 언제 다 읽냐.. '

'책이 너무 어려워;

하면서 덮어버렸을 것 같은데

그래도 눈 뜨자마자 책을 20분만 읽겠다 생각하니, 그래도 읽어지네요

​

아침 루틴에 커피 내리기와

명상을 추가해 볼까 싶은데,

우선 커피부터 한잔 해 봅니다.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해 볼께요

[근데 항상 "답을 주는" 책을 읽어왔어서 그런지.

이번 책은 뭔가 뽑아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

​

​

자제력 전략 : 계획하는 자아 vs 행동하는 자아.

책에서는 이런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

[[토요일 아침에 사람들은 오후에 바깥으로 나가 조깅이나 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러나 막상 오후가 되면 소파에 엉덩이를 붙이고

스포츠 중계를 보거나 드라마 시리즈 전편을 '정주행'한다]]

 

이 현상을 저는 이렇게 표현하곤 했습니다

"멀리 있으면 의미를 보지만, 가까이 있으면 시간을 본다"

예를 들면,

"우리 다음달에 연탄 봉사 활동 하러 가자!!!" 라고 하면,

그때 당시 신청은 30명이 넘게 합니다.

근데 막상 날짜가 다가오면, 취소자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결국 10명이 채 안되는 경우가 있다는 거죠.

비슷한 경우인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

책에서는 그래서 넛징을 주는 방법을 말하고 있는데요.

게획하는 자아가 행동하는 자아를 이겨내기 위해

"100달러 내기"를 한다든지. 하는 방법들 말입니다.

생각해 보니, 많은 "무료 강좌" 혹은 심지어 "당근"에서도

신청비, 혹은 예약비..를 받는 모습을 본것 같습니다.

자꾸 신청해 놓고서 오지 않으니 그런거겠죠.

당근 . 예약비 논쟁

 

​

흐음.. 그럼 저도 한번 고민해 봅니다.

봉사활동을 신청해 놓고 오지 않은 사람들.

혹은 회사에서 교육을 신청하고 오지 않은 사람들..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

쉽게는 예약비, 신청비를 받는 방법이 있을 것 같고

​

​

GPT에게 물어보니. 이런 답을 내놓습니다.

GPT 답변

 

4번, 5번은 해 볼만 할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1번의 동료와 함께 신청하기.를 해서

서로 커피내기 혹은, 사전에 조를 짜 주고 모두 오는 팀은

운영팀에서 커피 사주기.. 를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

여튼. 계획하는 자아. 자극하기. 전략 써볼만 할것 같습니다

​

---

 

심리적 회계, 내면의 통제 시스템 이용하기

주식으로 벌어들인 돈으로만 투자를 할뿐이라는 식으로 합리화 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는 투자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태는 몇년뒤 광풍이 분 투기적인 부동산 투자에도

그대로 반복되어 나타났다.

부동산 공부를 하는 저로서, 이 문장을 보며 "앗차!!!" 싶었습니다.

지금 전국이 모두 떨어지고 있는데 서울, 그중에서도 강남과 송파

, 그리고 용산, 마포만 상승 전환을 하고 있죠.

나름 우리나라 최상급지라고 일컫어 지는 곳입니다.

왜그럴까?? 생각을 해 보는데,

미디어의 영향, 즉 똑똑한 한채,

그리고 사람들이 꽤 공부했어서 좋은곳을 안다.. 라고 생각했는데요.

​

이걸 생각해 보니, 두가지 떠오르는 사실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생각보다, 미국주식에서 돈 번 서학개미가 많고,

코인으로 돈 번 사람들이 꽤 있다.

​

두번째는, 지난번 조찬 모임에 가서 뵈었던 채 30세가 안된 여성분이

현금 수억을 들고 있는걸 보고 물어봤더니

코인으로 수익이 났다.. 라고 하는 사실 이었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수익을 낸 사람들이 "고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라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하.. 이런 생각이 들면 안되는데,

저도 여기서 몇억을 벌어보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너무 쿨하게 서울에 가자고 투자 할텐데요.

지금은 번 돈이 너무 아까워서, 지금 집을 싸게 못팔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

부동산 상승의 심리적 부분을 하나더 알게 된 부분이라 나름 유익한 해석이었습니다.

​

​

책을 읽으면서 & 원씽

 

처음에 이야기 한 것 처럼.

항상 답을 주는 자기개발서을 읽다가,

'물음표'를 주는 책을 읽으니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계속 하니 나름 방법도 찾아지는 것도 같아요.

이젠 Chat GPT도 찾아보고 말이죠. ㅎㅎ

​

오늘 원씽은 동료들하고

"교육 취소 방지"에 대한 넛지 전략을 한번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저는 F라서 동료들의 도움을 받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이야기 해 보면

티타임의 주제로 꽤 괜찮을거 같거든요!!

나도끼워달라고;;;;

 

 

---

​

직장인이 가장 힘들다는 목요일입니다!!

그래도 힘 내서 빠샤빠샤 !! 해보십시다.

아참 저 요즘 아침에 회사 사무실 들어가면서 이렇게 되뇌입니다

​

"나는 내가 자랑스럽다!!!"

"나는 내 일을 누구보다 잘할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내가 잘하는 전문분야가 있다!!"

하구요.

​

쓰면서 한번 또 되뇌었네요.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