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아침입니다. 요 며칠 날씨도 풀리고 미세먼지도 심하지 않아서 하늘 보는 재미가 있네요. 어제는 왼종일 집에서 쉬다가 (원래 미뤄놓은 일 다 한다고 했는데 말이죠 ㅋㅋ) 저녁즈음에 서울 모임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아내가, 심심해 하는 첫째와 잠깐 나갔다 온다고 하더니, "GTX타고 서울 갔다 올께요~ 둘째하고 잘 놀고 있어~~" 라고 하네요. "어?? 나 한시간 후에 서울 가야 하는데? 모임있어서..?" 라고 하고 보니, 아내한테 오늘 서울 약속 있다는 이야기를 안했네요. 아내가, "캘린더에 안써있던데? 나도 이제 막 말 안하고 나가고 할테야!" 라고 엄포를 놓습니다.;;;우리 부부는, 일정을 다 이야기 한다기 보다, 서로의 캘린더를 공유하고 있는데, 제가 그걸 깜빡한거에요. 어디 간다고 해도..
[아침인사] 날씨, 복기, 그리고 원씽
2025. 1. 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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